검색결과
-
전국 최대 쌀귀리 생산지 강진군, 팜파티 성황[열린정책뉴스-강진군] 강진군은 지난 27일 강진읍 초동마을 일원에서 도시소비자 및 온라인 직거래 고객, 지역주민 300여명을 초대해 쌀귀리를 활용한 팜파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 소비자가 강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농촌을 체험하고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쌀귀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심장병, 당뇨병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쌀귀리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4℃ 이상을 유지하는 온난한 기후가 필수 조건으로 강진군은 평균 온도가 그 보다 높아 쌀귀리 재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기후 요건과 함께 군은 2023년 기준 426여 농가에서 1,335㏊를 계약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대비 64% 수준으로 쌀귀리 전국 최대 주산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귀리와 미호벼를 활용한 첨가한 비빔밥 점심, 쌀귀리 들녘을 바라보며 산책 및 음악 공연, 쌀귀리 떡메치기 및 고추장 만들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찍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였다. 팜파티 한 체험객은 “들녘에서 자라는 쌀귀리를 보고 먹고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이 함께 힐링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농촌융복합지구조성사업 공모사업 선정 및 지난해 쌀귀리 특구로 지정돼 쌀귀리 레시피 및 제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팜파티 행사를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도농교류 촉진과 강진의 우수한 쌀귀리 홍보가 이뤄져 강진 쌀귀리가 지속적으로 판매·유통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보당, ′김포시 공무원 사망′ 긴급 브리핑[국회=열린정책뉴스] 진보당은 27일, 김포시 7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진보당 박태훈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고인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사망 원인을 알 수 없으나, 이와 비슷한 죽음이 올해 들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 3월에도 김포시에서 9급 공무원이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했고, 남양주시에서도 3월 9급 공무원이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로 세상을 등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충북 괴산, 전남 여수, 경북 양산시까지 9급 공무원의 부고 소식이 끊기질 않았다며, 하루 14시간의 사전투표 업무 뒤 숨진 50대 공무원도 있었다고 연이은 공무원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또 ″공무원은 기계가 아니다. 입사 5년이 되지 않아 퇴직하는 공무원이 1만 3천 명이 넘는다. 떠난 이들의 빈자리는 낮은 연차 공무원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 속에 현실을 모르고 진행된 윤석열 정부의 공무원 인력 감축 정책은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작년에 이어 계속해서 줄어드는 국가공무원 정원은 일선 공무원에게 과다한 업무와 장시간 노동으로 내몰고 있다.″라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성토했다. 이어서 ″확대되는 공공복지의 영역과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공무원 채용이 필수적이다. 초임 공무원의 죽음을 탄광의 카나리아로 여기고, 지금이라도 국정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김영록 지사, 유럽 첫 관광설명회서 전남 맛·멋·흥 소개[호남=열린정책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맛·멋·흥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소개했다. 독일 베를린 마리팀호텔에서 열린 이날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여행업계, 인플루언서,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권원직 주독일공사, 랄프 오스텐도르프 베를린관광청 대표,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김상근 재독호남향우회장 등 독일을 포함해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관·단체 인사가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유럽에서 열리는 전남 관광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도가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심차게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전남을 축제와 관광의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콘텐츠와 명품 숙박시설, 특색있는 먹거리,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전남의 맛·멋·흥을 알렸다. 김영록 지사는 관광설명회 개회식에서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세계적 도시 베를린에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남은 올해부터 3년간 종합 관광축제인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개최해 다양한 축제와 흥미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국내 농수산 가공품을 유럽에 유통하는 이민철 이지쿡아시아 대표는 ‘전남 트레블 푸드 박스(Travel Food Box)’의 유럽 진출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베를린에 있는 이지쿡아시아는 푸드박스를 통해 한국의 음식과 관광을 현지인에게 소개하는 푸드 트레블 스타트업이다. 유럽에서 1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매년 300%씩 매출이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다. 이지쿡아시아가 이날 행사장에서 선보인 완도 김스낵, 보성 가루녹차 등 전남 8개 시군의 먹거리가 들어있는 푸드박스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의 부엌, 전남’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또한 전남 관광 해외 홍보를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한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의 유럽지역 발대식도 개최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전남관광 글로벌 SNS 서포터즈를 한데 모아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이들은 앞으로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전남도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170명의 글로벌 SNS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소비력 높은 유럽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유럽 전문여행사와 손잡고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동시에 개별 관광객에 대한 혜택도 확대할 방침이다.
-
“토요일은 마량에서 놀자!”[호남=열린정책뉴스] ‘2024년 제8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완연한 봄과 함께 오는 4월 27일 돌아온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량항 중방파제(마량면 미항로 152)에서 운영되며, ‘반값 가족여행 시즌2’ 와 연계해 그 어느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이번 개장행사는 오후 2시, 마량놀토수산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성공 기원 퍼포먼스와 함께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축하무대에는 ‘불타는트롯맨 Top1’ 손태진, 배일호, 이소나, 김현진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운영 및 판매부스는 5종 29개소로, 횟집 등 음식점(4), 수산물코너(7), 건어물 판매장(2), 길거리음식(6), 할머니장터(10)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매주 토요일마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군은 체형, 의상, 포즈 등 다양한 요소를 변경해 멋진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포토 부스와 무중력 퍼포먼스, 공중 부양 포토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LED바다분수와 미디어 파사드 설치로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토요음악회도 댄스공연, 퓨전국악, 마술쇼 및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관광객 노래자랑을 통해 방문객들이 숨겨진 재능과 끼를 표현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즐길거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량 전망대 카페에서는 로봇커피머신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마량의 명물이자 천연기념물인 까막섬, 고금대교 등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컬러데이를 통해 특정한 색의 옷을 입고 전망대 카페를 방문하면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영웅이 ‘마량에 가고싶다’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팬들의 성지 순례 코스가 된 마량항에서 열리는 놀토수산시장은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105만여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 매출액 1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강진원 군수는 “반값 가족여행을 통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과 품질로 다시 찾고 싶은 강진을 만들어, 관광객 대거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
열정과 성심으로 지역·국가 발전 이끄는 서산태안 비서실장, 성일종[서울-열린정책뉴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회장 박병식)의 의정평가단은 21대 국회의원 중에서 최고의 실적을 낸 의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 의원활동의 원인과 제시된 공약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은 국민의힘 재선 국회의원으로, 법안발의 실적은 초선인 20대 국회 51건, 재선인 21대 국회 86건으로 총 137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여 [군무원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의 법안을 가결시키고, [군인공제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5건의 법안을 대체법안으로 만들었다. 출처: 국회 영상회의록, 열린정책뉴스 또한 공동법안 발의는 총 2,514건으로 20대 국회 1,204건, 21대 국회 1,310건을 발의하였으며 20대와 21대 국회에서 표결된 법안이 각각 1,783건, 1,932건인 총 3,715건 중에서 성일종 의원이 참여한 법안(대표발의 법안과 공동발의 법안 합계)은 1,447건(38.95%)으로 매우 활발한 의정활동을 담당해 왔다. 성일종 의원은 률소비자연맹이 운영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매년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8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21대 국회의원 300명 중 이 상을 8년 연속 수상한 의원은 성 의원을 포함하여 2명 뿐이다. 출처: 연합뉴스 인용, 열린정책뉴스 또한 이번 수상으로 성일종 의원의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받은 상은 총 40개로 지난 2022년 제정된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은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조직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소관 비영리단체인 민간소통위원회가 주관 및 주최하여 1년간 모범적 의정활동을 하고 돋보이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국회의원을 대상자로 정해오는데, 성 의원은 2020년 12월 대표 발의한 예금자보호법을 통해 착오 송금 피해자 구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경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도 선정되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통과로 법을 개정하여 석탄화력발전소, 석유화학단지, 제철소 등 대기오염배출원이 집중돼 있는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을 지정,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였다. 출처: 뉴스 티엔티 인용, 열린정책뉴스 이와같은 헌신적 의정활동은 사회를 발전시키려는 공동체 정신, 지역을 세계화하려는 선도적 자세, 한국을 이끄러가려는 지도자적 마음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된다. 22대 총선에 삼선 도전하는 성일종 의원은 공약으로 ‘성일종의 15대 공약선물’을 제시하고 있다. [산업분야]은 태안기업도시, 서산웰빙특구, 수산물 가공 선진화단지 조성의 3가지를 제시하고, [의료분야]는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교류확대 및 현대식 신관 증축을 제시하며, [교육분야]는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를 제시하고, 출처: 선거사무실 제공, 열린정책뉴스 [문화분야]는 서산동부권(해미, 음암, 운산)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을 제시하고, [인프라]는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연결의 3가지를 제시하며, [관광분야]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과 명품 한우특화마을 조성의 2가지를 제시하고, [복지분야]는 태안 남부(안면·고남) 수영장 포함 명품 스포츠센터 건립,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 유아 실내 체육센터 건립 및 운용확대, 반려동물 복합문화 공간 조성의 4가지를 포함하여 15개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성 의원이 제시한 공약의 타당성을 분석해 보면 서산-태안 고속도로 조기 추진과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을 비롯한 대부분의 공약들이 해당 부처와 상당한 협의가 이루어져 매우 실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선거사무실 제공, 열린정책뉴스 지난 20대와 21대의 의정활동을 통해 최고 수준의 입법추진 활동과 국정감시 활동 등을 수행해 왔던 실적을 놓고 볼 때 22대 국회에 당선되면 서산태안의 미래 발전의 기반을 확립할 것이며, 주민들의 일거리와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실하게 구축해 낼 것으로 파악된다.
-
대한상공인당, ‘초당적 정치개혁과 민생살리기 빅텐트’ 연대[국회=열린정책뉴스] 대한상공인당(대표 정재훈)은 4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당적 정책 빅텐트 연대 발언을 했다. 이 자리에서 통제되지 않는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며, 현재 영부인이 특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고, 거대 야당의 대표는 비리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도 두 사람 모두 국민 앞에 너무나도 당당하다고 비판했다. 또 남의 허물을 짚어내는데 조국혁신당 대표만큼 특출한 재능을 가진 분을 못 봤다고하면서, 그 영특함으로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거울의 허물도 똑같은 기준으로 친절하고 상세하게 지적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여야 할 것 없이 위임받은 국가공권력을 사익을 위해 남용하고, 권력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고, 그 저지른 범죄를 덮는 데 또다시 권력을 사용하면서도 하나같이 다들 당당하다고 지적하면서 국가권력과 선출 권력에 대한 주권자의 통제 수단이 마땅치 않아서라고 원인을 돌렸다. 그러면서 대한상공인당은 정치권에 위임이란 이름으로 빼앗긴 주권을 찾아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우리 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첫걸음으로 ‘정당보조금 국민 직불제’ 공약을 발표한다며, 중앙선관위가 고시한 2024년도 정당 운용보조금 예산은 약 502억 원이고 이를 유권자 수로 나누어 물가 인상률을 반영한 계상단가는 1,141원이라고 수치를 밝혔다. 이어서 4개 분야 13개 공약으로 「민생경제분야」 ▲소상공인전담은행 설립 ▲소상공인 코로나대출이자면제 ▲자영업자 간이과세한도 인상 ▲소상공인청 설립 「사회분야」 ▲국가보장안심출산콜 ▲긴급보육센터 설치 ▲출산보육 국가후견인제 ▲자영업자도 출산보육지원 「문화 복지 분야」 ▲문화예술인 창작과 복지지원 ▲인구소멸 지자체에 노인복지타운 구축 「정치분야」 ▲정치자금법 정당보조금 국가직불제도 도입 ▲공직선거법 소선거구제, 비례 3% 봉쇄조항 등 불평등조항 개선 ▲제22대 국회에서 국민의 권력통제 강화 개헌논의 시작 또 의대 정원 의료대란에 대해 5가지 공약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필수진료과목 전문의에 대한 진출 경로 확대 ▲의료분쟁 감경 방안 마련 ▲필수의료 진료 수가 조정 방안을 추진 ▲응급 및 야간진료 2차 진료 요양기관에 대한 감세 혜택 성과급 지원 방안 추진 등을 제시했다.
-
전국 최고·최대 스마트팜단지 짓는다[충남=열린정책뉴스] 민선8기 힘쎈충남이 서산 천수만 간척지 AB지구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의 윤곽이 나왔다. 단일 스마트팜단지로는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건립, 인구소멸 대응을 넘어 청년농업인과 관광객이 찾는 지역 활성화 기폭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 : 충청남도,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계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재원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와 재정투자심사가 간소화 또는 면제돼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다. 이 펀드의 ‘모펀드’는 정부 재정 1000억 원과 산업은행 출자 100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000억 원 등 총 3000억 원으로 조성됐다. 도는 모펀드 출자와 자체 출자금에 민간 투자를 유치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사업비를 조달할 방침으로, 상반기 중 펀드를 신청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충청남도,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 이날 발표에서 김 지사는 “그동안 우리나라 농업은 산업도, 복지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지속돼 왔다”라며 “농사를 짓지만, 거기에 투입된 인건비도 제대로 뽑아내지 못하는 것이 농업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농촌에 청년이 유입되지 않고, 농촌 지역의 소멸은 가속화 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이 필요하다”라며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가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진제공 : 충청남도,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50만 8200㎡(15만 4000평)로 전국 최대 규모이며,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 6100㎡)와 융복합단지(12만 2100㎡)로 나뉜다. 스마트팜 집적단지에 대해 김 지사는 “계약재배 등 유통 협약을 통해 생산물을 전량 수매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융복합단지는 네덜란드와 협업해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주거와 체험, 힐링공간 등을 갖춘다. 매년 1만 명이 200만 원 이상 돈을 들여 네덜란드에 가서 연수하고 있는데,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서는 단 돈 7만 원에 똑같은 네덜란드 현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도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사업에 총 3300억 원을 투입, 2026년이면 실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가 조성되는 서산AB지구는 현재 594만㎡(180만 평) 규모의 ‘농업 바이오 웰빙 연구특구’가 조성돼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이 완료된 상태이며, 관련 전후방 산업이 안착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적지”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식량 자급을 위한 고 정주영 회장의 도전정신이 서려 있는 서산AB지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의 진정한 6차산업이 실현되는 미래 농업의 선도 모델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과 운영 등에는 국내외 최고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스마트팜 생산물 판매와 콘텐츠 운용 수익 등 매출은 연간 1100억 원, 18년 간 2조 원이 예상되며, 운영비 등 차감 시 투자 수익률은 15.5%가 될 것으로 된다고 김 지사는 밝혔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올해 말까지 SPC 설립과 스마트팜 착공을 거쳐 2025년 스마트팜 부분 준공 및 시범 운영을 한 뒤, 2026년에는 콤플렉스 전체가 제대로 가동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 사업이 완성되면 초기에만 연간 450명이 연 5000만 원 이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며, 연간 26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교육생 등으로 AB지구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력적인 기획의 땅으로 천지개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가 투자되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그동안 정부 재정과 보조금으로만 추진하던 정부 주도 농업 정책의 획기적인 변화라고 자부한다”라며 “정부, 글로벌 기업, 청년농, 지역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도지사가 앞장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농업인 기준 변경에 관한 제안도 내놨다. 김 지사는 “현재 300평만 있으면 농업인으로 인정받아 직불금 130만 원, 농업인수당 90만 원, 의료보험 반값, 면세유, 각종 농자재 지원 등 연 300만 원이 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라며 “산업으로써 농업이라기보다는 보조금으로 연명하는 수준으로 이에 대한 정비도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인 기준을 1000평으로만 늘려도 농업인 34%가 감소, 연 2조 가까이 되는 재정투자를 줄이고, 이를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데 활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미래식품㈜, 정월대보름 맞이 관내 경로당 돼지갈비 기탁[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가 지난 16일 미래식품㈜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돼지갈비 780박스(4천400만 원 상당, 1박스당 5㎏)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최병구 미래식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기탁받은 돼지갈비를 관내 경로당 390개소의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구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기탁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길 바라며 풍성한 정월대보름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매년 정월대보름마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해 주시는 미래산업㈜에 감사드리며 관내 경로당에 차질 없이 전달해 어르신들이 풍성한 정월대보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팔봉면에 소재하는 육가공 제조업체 미래식품㈜은 2016년부터 매년 축산물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 나누기를 실천해 왔다.
-
강진군 쌀귀리 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 워크숍 성황[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 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이 지난 7일 강진 K스테이호텔에서 강진쌀귀리 쌀귀리 생산농가, 가공업체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쌀귀리 농촌융복합산업화 사업단을 중심으로 쌀귀리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 강진·도암농협 등 분야별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강진쌀귀리사업단의 사업 및 올해 사업추진 계획 설명,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와 사업주체 간 협력방안에 대한 강연, 질의응답, 분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분과별 토론에서는 강진쌀귀리 농촌융복합지구에 대한 SWOT 분석 및 토론을 통해 앞으로 사업단의 추진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이 낸 종합의견에 기회 및 강점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인구 증가를, 위협으로 장거리 운송 시 유통비 증가, 수확기가 늦어 집중호우 등 재해 위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온라인 판매처 및 친환경농업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가 요구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워크숍은 쌀귀리 1, 2, 3차 분야별 종사자가 참석,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자리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져 강진군 쌀귀리에 대한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강진 쌀귀리 사업단과 함께 쌀귀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역량강화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다양한 쌀귀리 가공상품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고령화로 전통 김 양식 포기한 어민에게도 수산직불금 지급 추진[법안=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14일(수) “전통어업 방식을 계승했다가 고령화로 양식업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지만 수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켰던 김 양식 어민에게도 정부가 수산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의원은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수산직불제법) 개정을 통해 설 곳을 잃은 재래식 김 양식어가 어민들의 소득을 보장하기로 했다. 과거 전통 방식으로 김 양식을 했던 어민을 포함하되, 지급대상과 지급액 등은 관련 부처와 협의 후 구체화할 계획이다. 2021년 3월부터 시행된 수산직불제는 △소규모어가 △조건불리지역 △어선원 △수산자원보호 △친환경수산물생산지원 △경영이양 등에 대해 시행되고 있다. 2023년 수산직불금 예산은 915억원이며 2024년 예산은 1,042억원 규모다. 농업직불금은 23년 2조 8,086억원, 24년 3조 663억원으로 농업직불금 대비 수산직불금 예산은 3.3%에 그친다. 수산직불제법에 따른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적 가치’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 보전, 해양영토 수호, 어촌사회 유지다. 힌국해양수산개발원이 2019년 발표한 ‘우리나라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기능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수산업과 어촌이 가진 공익적 가치에는 해난구조, 국경해역 감시, 문화보전 및 교육도 포함되며 그 가치는 약 8,890억원으로 평가됐다. 김승남 의원은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가치에는 전통어업 방식을 보전하는 내용도 포함될 수 있다 ”며 “전통어업 방식을 지켜왔던 어업인들의 공익적 가치를 국가가 인정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수산직불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남 의원은 “현행법에서 일부만 정의하고 있는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발굴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농업직불금 대비 3.3%에 불과한 수산직불금 예산 규모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